4
0
|
90년대생이라서 많이 다른데
초등학생 2-3학년때 어떤 선생님이
국기경례하는데 니는 젖꼭지에 경례하냐면서
회초리든 선생님이 있었고
초등학교 고학년때 책상 아래에 손을 둔다고
자위하냐는 선생님도 있었음
싸대기 맞고 뭐 알잖아…
근데 내가 왕따 당할때 내 꿈이 사육사라니까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있냐 그 동물의 특징을 아냐 라고 물어보고 가젤이라 답하니까 하루만에 그 동물에 대해서 공부해서 오시고 나한테 가젤에 대해 너는 가젤보다 용감한 애야라고 하는 선생님이 계셨음
그 선생님은 음악 선생님이셨는데
나 노래 진짜 못부르는데 노래 부르고 나서 선생님이 너 타블로 알아? 하면서 너 톤 진짜 멋져 해서 랩에 관심을 갖게 해주셨었음…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찾아가니까
아직도 가젤 좋아해?? 가젤은 겁 많은 동물이야
천적이 아니라 지나가는 동물 봐도 도망간데
근데 너는 내가 타블로라는 사람을 알려주고 내 앞에서 랩했잖아 넌 가젤보다 멋져 라고 하셨고 실제로 중2때 그 얘기듣고 아이돌 기획사까지 찾아가서 뭐해서 음원까지냈음
내 인생의 은사신데 진짜 내가 27살때 돌아가셨음
근데도 아직도 기억나는 표정이 너 타블로 알아? 하면서
웃으시고 나한테 피아노 쳐주시는 모습이 훤함
진짜 내가 첫 앨범 내고 성공하면 보여드려야지 했는데
너무 오만했다 내 인생의 참스승은 박선용 선생님이셔
아직도 기억나
출처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