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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생선가게에서 사기 당했어요.

제 지인이 엊그제 어이 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인입장으로 음슴체 쓸께요. 양해 바랍니다.



집은 수원인데 안양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안양중앙시장을 지나는데 생선가게에 크고 실한 갈치를 보니 어머니 사다드리려고 가게를 들어감.

원래 마리당 12만원 인데 세일한다고 해서 갈치 두마리랑 병어랑 해서 239,800원을 지불 하고 구매를함.

가게는 남자 세분이 일하시는것 같았고, 생선을 자르는 곳은 앞쪽이 플라스틱같은것으로 막혀있었음.

그렇게 생선을 사들고 집으로와 어머니댁에 가져가기 전에 깨끗하게 가져가려고 물건을 풀러봄.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에 조각을 맞춰 보게 되었는데, 갈치 두마리를 맞춰보니 세조각이 없음.

한조각이면 실수겠거니 하겠는데 세조각은 좀 실수가 아닌것 같아 다음날 아침에 가게를 다시 찾아가 사장님만불러 조용히 얘기함.

이러한 일이 있었다 하니 사장왈 그런적 없다 증거 있냐 !!
하여 CCTV 돌려보자 했더니 고장나서 안된다고함.
여차저차 생선땜에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음. 경찰이 와서 경찰도 CCTV 보자고함.

역시 사장이 고장났다 안된다하니 경찰 그냥 알았다함.
진짜 고장났는지 아닌지도 확인을 안함.
경찰말이 형사가 아니라 민사라고 구청이나 소비자보호원에 고발 하라고함.


이런 가게가 있을수 있나요?! 어떻게 장사를 이렇게 할수 있죠? ㅜㅜㅜ
지인분은 거기서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아 너무 억울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가게가 있다는게 너무 놀랍고 괘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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